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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비상' 트라웃 6-8주 이탈…푸홀스도 없는데 공격 공백 어쩌나

작성일: 2021.05.19 08:0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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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대표 선수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매체 '사우스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의 제프 플레처를 포함해 LA 에인절스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19일(한국시간) 자신들의 트위터에 트라웃 부상 소식을 알렸다. 그들은 "트라웃이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6주에서 8주간 이탈한다"고 설명했다.

트라웃은 에인절스 공격을 이끄는 대표적인 타자다.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한 트라웃은 타율 0.333, 출루율 0.466, 장타율 0.624, OPS 1.090을 기록하고 있다. 8개 홈런을 치며 18타점을 올렸다. 현재까지 출루율과 OPS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장타율은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다.

트라웃 이탈로 에인절스 공격력은 현저하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내야수 앤서니 렌던 등이 중심 타선을 구축하고 있지만, 에인절스 중심에는 트라웃이 있다. 에인절스에서 데뷔해 신인왕, MVP 3회 선정, 실버슬러거 8회, 올스타 8회 선정되며 에인절스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305, 310홈런, 출루율 0.419, OPS 1.002로 압도적인 통산 성적을 쌓아가고 있다. 

에인절스는 18일 기준으로 18승 22패 승률 0.45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약체로 평가를 받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0.5경기 정도로 차이가 좁다. 최하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 앨버트 푸홀스

에인절스는 최근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를 방출했다. 푸홀스가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제기했고, 에인절스는 그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푸홀스는 이후 FA(자유 계약 선수) 신분으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18일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고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3-1 승리를 이끌었다.

푸홀스 방출을 결정할 때 에인절스에는 '트라웃 부상 이탈'이라는 변수는 없었다. 트라웃 이탈로 공격력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푸홀스 방출이 이제는 에인절스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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