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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전]롯데, 이대호 1군 제외…“옆구리 통증 계속 느낀다”

작성일: 2021.05.19 12:4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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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이대호가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대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이대호(39)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19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이대호는 최소 열흘 휴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정확하게 증상을 진단한 뒤 복귀 시점을 정하려고 한다”면서 이대호의 부상자 명단 이동 소식을 알렸다.

이대호는 전날 한화전에서 4회초 배동현을 상대로 큼지막한 좌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올 시즌 8호포. 그러나 홈런 직후 이대호는 굳은 표정을 지었다. 옆구리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왼쪽 옆구리를 잡으며 베이스를 돈 이대호는 결국 동료들의 축하도 생략한 채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어 라인업에서 빠진 뒤 곧장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전날 검진에선 특별한 증상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대호 본인이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20일 부산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초반 내내 4번타자를 맡았던 이대호는 서튼 감독 부임 후 3번으로 이동해 계속 중심타선을 지켰다. 그러나 이날 부상으로 당분간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한편 롯데는 이날 이대호를 대신해 김주현을 1군으로 올렸다. 천안북일고와 경희대를 거친 뒤 2016년 한화로 입단했던 좌투좌타 내야수 김주현은 지난해 11월 지시완과 함께 트레이드돼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 이적 후 1군 등록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대호가 빠진 롯데는 정훈(1루수)~나승엽(3루수)~전준우(좌익수)~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딕슨 마차도(유격수)~지시완(포수)~김주현(지명타자)~추재현(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는 노경은이 맡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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