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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 스피스, "4개월 동안 말도 안 되는 모험했다"

작성일: 2016.01.27 06:1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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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 미국)가 올해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그는 싱가포르로 이동했다.

스피스는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한다. 스피스는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신 아시안 투어를 선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피스는 한국과 중국 하와이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연합을 돌며 강행군을 펼쳤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그는 26일 PGA 홈페이지에서 "많이 피곤하다"고 말했다.

스피스는 이달 중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710만 달러(한화 약 86억 원)짜리 대 저택을 샀다. 새 집에서 한동안 휴식을 취할 여유도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그는 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겨울동안 쉬지 못했던 스피스는 "특이한 비시즌을 보냈다"며 "아부다비에서 경기를 마쳤을 때 매우 피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 와서 흥분된다. 나흘 동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피스는 컨디션 유지를 위해 경기와 훈련을 제외한 모든 시간은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스케줄이 운이 없는 것 같다"며 "지난 4개월 동안 말도 안 되는 모험을 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안병훈(25, CJ그룹)과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이 참가한다. 또한 '바람의 아들' 양용은(43)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28, 호주)는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파마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나선다.

[사진] 조던 스피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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