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독점영상] 꼬마가 된 헨더슨…체격차 이렇게 클 줄이야
작성일: 2015.02.14 09:0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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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스무스' 벤 헨더슨(31, 미국)은 들뜨거나 흥분하지 않았다. 웰터급 데뷔전을 앞두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덤덤한 표정으로 계체를 마쳤다. 체중계 위에서 오른손 검지를 하늘로 뻗는 특유의 제스처는 잊지 않았다.
헨더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1st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60' 계체에서 169파운드(76.66kg)를 기록했다. 라이트급 한계체중(155파운드)을 훌쩍 넘기고도 계체를 통과하기는 이번이 처음. 헨더슨은 이번 출전을 상위체급에서 자신이 얼마나 통할지 시험해보는 무대로 삼겠다고 밝힌다.
헨더슨은 2주 전 대회에 합류했다. 브랜든 태치(29, 미국)와 격돌할 예정이던 스티븐 톰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선수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9일 도널드 세로니와 경기를 펼친 지 4주 만에 또 옥타곤에 오른다. 준비기간도 2주밖에 없었다. 대회가 열리는 브룸필드는 태치의 홈그라운드다.
가장 불리한 것은 신장 차와 체격 차다. 상대 태치는 11승을 1라운드에 얻은 공격적인 스트라이커로 신장이 188cm에 달한다. 헨더슨과는 무려 13cm 차이가 난다. 지난달 UFC 182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에의 신장 차와 같다.
이날 눈으로 보기에도 두 선수의 골격 차이는 컸다. 포토타임에 헨더슨은 '거대한' 태치를 올려봐야 했다. 체중이 리바운드되면 경기당일 체격 차는 더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장신의 태치에게 거리를 주지 않는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이틀 전 인터뷰에서 "태치는 항상 공격적인 쪽이었다. 에너지를 가득 채우고 상대를 향해 전진하는 젊은 유망주였다"며 "이번 경기에서 우린 그가 해왔던 것을 할 것이다. 그를 바짝 추격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날 메인카드 출전자 중 계체를 통과하지 못한 파이터는 두 명이었다. 특히 미들급 패트릭 월시는 한계체중에서 5.5파운드(2.5kg)를 초과한 191.5파운드를 기록했다. 상대 다니엘 켈리는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헨더슨과 태치가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UFN 60은 오는 15일(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케이블채널 SPOTV+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UFN) 60 메인카드
[웰터급] 벤 헨더슨(169파운드/76.66kg) vs 브랜든 태치(170파운드/77.11kg)
[페더급] 맥스 할로웨이(145.25파운드/65.88kg) vs 콜 밀러(145파운드/65.77kg)
[웰터급] 닐 매그니(170.5파운드/77.34kg) vs 쿠니모토 키이치(170파운드/77.11kg)
[미들급] 다니엘 켈리(185.5파운드/84.14kg) vs 패트릭 월시(191.5파운드/86.86kg)*
[라이트급] 미셸 프라제레스(156파운드/70.76kg) vs 케빈 리(155.25파운드/70.42kg)
[플라이급] 레이 보그(125.75파운드/57.04kg) vs 크리스 켈라데스(127파운드/57.51kg)*
*패트릭 월시, 크리스 켈라데스 1차 계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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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gd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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