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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여자친구, 7년활동 공식종료→제2막 시작[종합]

작성일: 2021.05.22 09:4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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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소원, 은하, 예린, 신비, 엄지, 유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7년 활동을 마무리한다.

여자친구는 22일을 기점으로 팀 활동의 종지부를 찍는다. 최근 소속사 쏘스뮤직과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여자친구는 이날 이후부터 새 출발을 하게 된다.

2015년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파워 청순', '격정 아련' 등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발표하는 곡마다 좋은 성과를 내고, 톱 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귀를 기울이면' '밤' '여름여름해' '해야' '열대야' '애플' '마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무엇보다 여자친구는 '중소형 기획사의 기적'으로 불리며, 수많은 걸그룹 후배들의 본보기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멜론 뮤직 어워드',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가온차트 어워드' 등 굵직한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모두 휩쓴 여자친구는 당시만 해도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닌 이상, 아이돌 가수가 성공하기 힘들다는 일각의 시선을 기분 좋게 뒤집었다. 이후에도 매년 권위 있는 가요 시상식에서 꾸준히 인기상, 본상, 퍼포먼스상, 여자 그룹상 등을 수상, 'K팝 대표 걸그룹' 이름값을 증명했다.

여자친구 인기요인으로 멤버들간 '케미', 퍼포먼스, 가창력, 남다른 콘셉트 등이 꼽히고 있다. 실제로 여자친구는 '칼군무' 대명사로 불리며, 가녀린 소녀 이미지와 반전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여자친구의 많은 연습량과 열정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여자친구의 성실한 면모가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자친구는 이제 7년간 화려했던 여정을 마무리하고, '제2막'에 들어선다. 소원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안타까움이 크지만 앞으로 끝이 아닌 시작으로 더 많은 걸 채워 나가보도록 하겠다"고 했고, 신비는 "그동안의 활동, 팬분들의 사랑 모두 영원히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들을 추억하고 간직하며 앞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조금씩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유주는 "지금 이 마무리가 슬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고, 예린은 "늘 과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 또 엄지는 "준비되지 않은 안녕에 아파할 우리 버디들 마음 모두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고, 은하는 "여러분들과의 애정 어린 추억들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여자친구였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 여자친구 소원, 은하, 예린, 신비, 엄지, 유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DB

쏘스뮤직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발걸음을 뗄 여자친구의 각 멤버들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당사 역시 각 멤버들의 첫걸음이 희망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그들의 앞날을 오래도록 지지할 것이다. 또한, 팬 여러분께서 여자친구를 보다 오래 기억하고 함께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자친구의 해체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새 출발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연예 활동 '제2막'을 연 여자친구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 여자친구 소원, 은하, 예린, 신비, 엄지, 유주(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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