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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만 볼넷 4개로 4실점…한화 이승관, 1아웃 잡고 조기강판

작성일: 2021.05.23 14:3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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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좌완투수 이승관.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이승관(22)이 제구 난조로 조기강판됐다.

이승관은 23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⅓이닝 4볼넷 1탈삼진 4실점하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

쉽게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이승관은 경기 시작부터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타자 조용호에게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아냈지만, 이어 볼 4개를 연속해 던져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배정대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한 뒤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유한준과 장성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1실점했다.

강백호의 타석을 앞두고 한 차례 마운드를 방문했던 한화는 결국 장성우의 볼넷 출루 직후 결단을 내렸다. 이승관을 내리고 배동현을 올렸다.

다만 한화의 위기는 계속됐다. 바뀐 투수 배동현이 조일로 알몬테에게 2타점 중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김병희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맞아 0-4까지 밀렸다. 그러면서 이승관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배동현은 신본기의 타석에서 폭투까지 허용하면서 5점째를 내줬고, 심우준에게 1타점 중전 2루타를 맞아 6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이승관은 올 시즌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예비 선발로 점찍은 자원이다.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기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대체 선발로 발탁됐다. 그러나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⅔이닝 5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 뒤 이날 한화전에서도 난조를 보이면서 반등의 계기를 잡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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