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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데스파이네 5승’ kt, 3위 사수…한화는 4연승 실패

작성일: 2021.05.23 17:5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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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23일 대전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고 8-1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kt 위즈가 모처럼 불붙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맛봤다.

kt는 23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단독 3위(22승18패)를 지켰다.

kt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는 6이닝 동안 113구를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올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선발투수 이승관이 1회에만 볼넷 4개를 내주며 4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3연승 행진이 끊겼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뒤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이날 1군 마운드로 돌아온 정인욱은 6회 구원등판해 1이닝 5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kt가 1회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조용호가 이승관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뒤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배정대도 볼넷을 얻어내면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강백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유한준과 장성우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선취점을 뽑았다.

결국 한화 벤치는 여기에서 결단을 내렸다. 이승관을 내리고 배동현을 마운드로 올렸다. 그러나 배동현도 조일로 알몬테에게 2타점 중월 2루타를 맞은 뒤 김병희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0-4 리드를 내줬다.

kt의 공세는 계속됐다. 신본기의 타석에서 배동현의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알몬테가 홈을 밟았고, 이어 심우준이 1타점 좌전 2루타를 때려내 6-0으로 달아났다.

이후 kt는 데스파이네의 호투를 앞세워 리드를 지켜나갔다. 데스파이네는 3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 않으며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허관회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이성열과 라이온 힐리에게 각각 볼넷과 좌전안타를 맞아 1사 만루로 몰렸지만, 장운호와 임종찬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고 불을 껐다.

6-0 리드를 이어간 kt는 5회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병희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종수의 시속 147㎞짜리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어 7회 1사 1·3루에서 나온 심우준의 1타점 3루수 땅볼로 8-0으로 도망간 kt는 8회 장운호에게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지만,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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