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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의 희소식 '민병헌 2군 폭격'…"곧 콜업"

작성일: 2021.05.24 10: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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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에 희소식이 들렸다. 외야수 민병헌(34)의 복귀가 임박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23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민병헌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민병헌은 지난 1월 뇌동맥류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2019년 초에 증상을 발견했고, 이후 약물치료를 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 왔는데 지난해 말부터 상태가 악화돼 수술이 불가피했다. 

민병헌은 빠르게 회복했다. 운동이 가능한 몸 상태가 된 뒤로는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했고, 사직구장도 종종 찾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 2일부터는 2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본격적으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 

민병헌은 지난 4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2군과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기 시작했다. 퓨처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9(21타수 9안타), 출루율 0.500, 장타율 0.857, 3홈런, 9타점 맹카를 휘두르며 빠르게 1군과 가까워졌다. 

서튼 감독은 "민병헌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단장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2군 코치들이 1군에 올라올 정도로 몸 상태가 만들어졌다고 보고를 받았다. 콜업 시점은 '곧'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조만간 민병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 했다. 서튼 감독은 "민병헌과 통화를 할 예정인데,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구보다는 현재 몸 상태가 중요하다. 몸 상태를 솔직하게 들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24일 현재 15승25패 승률 0.375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SSG와는 8경기차까지 벌어졌고, 5위 두산과도 6경기차가 난다. 1위 SSG부터 7위 NC까지 2.5경기차밖에 나지 않는 역대급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는 페이스가 뚝 떨어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병헌이 합류하면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튼 감독은 민병헌이 1군에 돌아오면 어떻게 기용할지 묻자 "민병헌이 가장 성공할 수 있는 기회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팀이 지금 가장 필요로 하는 자리에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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