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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토트넘 못 떠나…손흥민? 빅오퍼 오면 팔 수도"

작성일: 2021.05.25 05:3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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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은 최근 "트로피를 간절히 원한다"며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케인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최소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387억 원)를 공언한 가운데 영국 신문 '더 타임즈'는 "맨유가 대형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 이적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극점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유로피언 슈퍼리그(ESL) 논란 이후 영국 축구계 최대 이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 의지와 구단 방침이 엇박자를 내는 흐름에서 케인 잔류를 예상한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의 '카트리지프리캡틴'은 25일(한국 시간) "케인 이적 가능성을 다룬 기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계산을 냉정히 해야 한다"면서 "프리미어리그 골 기록에 관심이 큰 케인은 영국을 벗어날 생각이 없다. (결국 선택지는) 맨유와 맨시티, 첼시인데 이들은 올여름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적었다.

"비록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판매 불가를 천명하지만 선수 뜻은 (구단과) 다르다. 당장 이번 여름 이적시장부터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확률이 높다. 제이든 산초(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까지 고려하면 케인을 위한 자금 마련이 녹록지 않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케인은 토트넘과 6년 계약을 맺었고 레비 회장 입김도 세 '북런던 탈출'이 예상보다 훨씬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레비가 붙잡으려 맘먹으면 케인은 아무 데도 갈 수 없을 것(If Levy holds firm, Kane isn’t going anywhere)"이라고 예측한 이유다.

이 매체는 케인뿐 아니라 델레 알리,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도 잔류 대상으로 내다봤다. 에릭 라멜라, 세르쥬 오리에,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는 팀을 떠날 선수로 분류했다.

손흥민, 위고 요리스에 대해선 "머물 가능성이 높다(More than likely stays)"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2골 17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 초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연결이 된 바 있는데 잔류할 확률이 높지만 엄청난 빅오퍼가 온다면 (토트넘은) 리빌딩을 위해 그를 팔 수도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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