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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족집게' 조언…"케인 산초 바란 영입해요"

작성일: 2021.05.25 08: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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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 네빌(왼쪽)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2위를 되찾았다.

주제 무리뉴 시절인 2017-18시즌 이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오는 27일(이하 한국 시간)에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다.

여러모로 축구 명가로서 체면은 지킨 한 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시즌 연속 좋은 폼으로 지난해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고 루크 쇼 부활과 에딘슨 카바니 연착륙, 폴 포그바 건재 등 개개인 성취도 눈부셨다.

하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성에 안 찬다. 지난 18일 풀럼 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2위가 유력한 상황인데 잘했다고 말할 순 있겠지만 (무언가를) 성취했다고 보긴 어렵다"며 씁쓸해 했다.

"두 번째 칸은 우리가 원하는 곳이 아니다. 물론 올해 (전체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느낌은 있다. 선수들에게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 약점은 존재하고 개선점도 많다. (차기 시즌엔) 꼭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올여름 이적시장이 그래서 중요하다. 우선 최전방에 중량감 있는 골게터와 창의적인 미드필더, 해리 매과이어와 짝을 이룰 왼발잡이 센터백이 시급하다.

엘링 홀란드(20)와 제이든 산초(21, 이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잭 그릴리시(25, 아스톤 빌라) 마르퀴뇨스(27, 파리 생제르맹) 이름이 꾸준히 거론되는 이유다.

▲ 게리 네빌 트위터 갈무리
솔샤르와 현역 시절 한솥밥을 먹은 게리 네빌(46)은 조언을 건넸다. 거두절미하고 딱 세 선수 이름만 댔다.

'찰리(charlie)' 아이디를 쓰는 한 팬이 트윗으로 "맨유가 (이번 여름) 올바른 전력 보강을 이뤘다고 가정할 때 차기 시즌 몇 위에 있을까요" 묻자 "바란, 케인, 산초=우승"이라고 짧게 적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도움을 석권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과 차세대 슈퍼스타 재능으로 꼽히는 윙어 산초,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28, 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하면 다음 시즌 대권을 움켜쥘 수 있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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