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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복귀 생각 있다"…토트넘 감독 급반전

작성일: 2021.05.26 18: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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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 경질을 단호하게 결정했던 기세가 사라진 듯, 토트넘 홋스퍼의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1순위와 2순위로 낙점했던 감독들에게 모두 퇴짜를 맞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고,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잔류를 선언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과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로부터 후순위로 거론됐던 감독이다.

주도권을 빼앗긴 듯한 분위기의 토트넘에 호재가 생겼다. 토트넘 전 감독이자 현재 파리생제르맹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그것도 토트넘이 아닌 포체티노 감독의 희망사항이다. 이날 영국 미러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성과 만큼 공격적인 전술로 팬들과 구단 수뇌부에 큰 지지를 받았다.

토트넘 구단은 후임 감독으로 포체티노와 같은 공격적인 전술을 활용할 것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

영국 더선은 "레비 회장은 지인들에게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일이 최악의 실수라고 말했다. 레비 회장이 실수라고 인정하는 일은 드물다. 여전히 축구계에서 인정받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알렸다.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월 토마스 투헬(현 첼시) 감독의 후임으로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맨체스터시티에 밀려 탈락하고, 리그앙 마저 릴에 우승을 내주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계약 기간이 2022년 6월까지라는 점이 결별 가능성을 키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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