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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이벌 팀' 원했던 공격수, 손흥민 동료될까

작성일: 2021.05.26 19: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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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프레드 자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2년 전 여름, 윌프레드 자하(28, 크리스탈 팰리스)는 아스널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구단간 협상에서 틀어지며 팰리스에 남았다. 올해 여름에는 토트넘이 자하를 노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설을 다루는 '가십' 코너에서 자하 미래를 알렸다. 토트넘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32억 원)에 자하 영입을 원한 거로 알려졌다.

자하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은 아니지만 특출난 공격수다.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 눈길을 받았는데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카디프 시티 임대를 거친 뒤 2015년 완전 이적을 결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주전급 윙어로 발돋움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93경기에서 68골 72도움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 80% 이상을 담당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실제 자하 유무에 팀 승패도 영향을 미쳤다.

자하는 2019년 여름에 아스널과 연결됐다. 당시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2018-19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자하에게 흥미를 느꼈다. 자하도 아스널 이적을 원했지만 구단간 이적료 협상에서 틀어지며 팰리스에 남게됐다.

매년 여름 자하를 노리는 팀이 있지만, 이번에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에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를 앞두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부터 함께했던 윙어들과 이적설에 놓였다.

모우라와 라멜라가 떠난다면 자하는 매력적인 카드다. 가레스 베일도 일단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 상황이라 1년 임대 연장을 알 수 없다. 자하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더 큰 구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기에 협상은 순조로울 가능성이 크다.   

물론 올해에도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632억 원)를 준비하고 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265억 원)를 책정한 모양이다. 프리미어리그 톱 윙어도 아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재정난을 감안하면 지불하기 쉽지 않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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