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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개혁 드라이브, '피칭디자인&게임플랜' 전문가 1군에

작성일: 2021.05.27 0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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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브랜든 맨 1군 피칭 코디네이터.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래리 서튼 감독 체제로 전환한 롯데 자이언츠가 점진적인 1군 선수단 개편에 이어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서튼 감독 선임과 함께 박종호-윤재국 코치가 1군에서 말소되고 문규현 코치가 등록됐다. 1군 코칭스태프가 1명 부족한 상태였는데, 26일 그동안 퓨처스팀 피칭 코디네이터로 일하던 브랜든 맨을 1군 코치로 등록했다. 

이제 롯데 1군 코칭스태프에는 투수 파트 담당만 3명이 됐다. 이용훈 메인 코치-임경완 불펜 코치에 맨 코치가 가세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맨 코치의 1군 등록 배경에 대해 "투수파트 메인은 이용훈 코치가 계속 맡는다. 맨 코치는 폼을 건드리지 않는 방식으로 타자와 승부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 피칭 코디네이터를 맡을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맨 코치가 퓨처스팀에서 성과를 냈고, 선수들과 의사소통 또한 잘 됐다고 판단해 1군 등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 롯데 브랜든 맨 코치. 올해 37살 젊은 지도자인 동시에, 3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독특한 경력을 지닌 지도자다.
맨 코치는 2018년 34살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데빌레이스(현 레이스)에 뽑혀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였지만 20대 중반이 될 때까지 빅리그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다. 독립리그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현 DeNA)를 거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34살 신인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트레버 바우어 등이 비시즌 훈련과 연구를 위해 이용하는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을 경험하며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고 있는 최신 기술과 통계 활용 방법을 익혔다. 롯데는 그의 이러한 경력을 인정해 퓨처스팀 피칭 코디네이터로 영입했고, 넉 달 만에 1군으로 자리를 옮기도록 했다.  

한편 롯데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수석코치(벤치코치)를 최현(행크 콩거) 배터리 코치에게 맡기기로 했다. 서튼 감독은 최현 코치의 벤치코치 겸임에 대해 "콩거 코치가 배터리코치와 벤치코치를 겸임한다. KBO리그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다. 콩거 코치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시각'을 바라고 자주 대화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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