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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 절치부심 유강남 절묘한 역전타! LG, 롯데 잡고 연패 끝

작성일: 2021.05.26 21: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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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유강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해외토픽감 치명적 패배 후, LG 트윈스는 주말 내내 가라앉아 있었다. 디펜딩 챔피언 NC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지만 그 뒤로 내리 4연패. 특히 21일 인천 SSG전에서는 야수들의 본헤드 플레이로 어처구니 없는 패배를 당했다. 이어진 두 경기에서도 수비 실수가 쏟아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 마침 올림픽 예비 엔트리 선수들의 백신 접종으로 24일과 25일 이틀 휴식이 생겼다. LG 류지현 감독은 이 연휴가 선수들에게 머리를 비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일까. 21일 경기에서 치명적인 판단 실수를 일으켰던 포수 유강남이 대활약을 펼쳤다. 

LG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유강남이 3회 추격을 시작하는 적시타, 9회 역전 2타점 적시타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는 롯데가 앞섰다. 1회 선두타자 정훈의 안타를 시작으로 딕슨 마차도의 볼넷, 전준우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2사 3루에서는 민병헌이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2루수 내야안타를 치면서 롯데가 추가점을 올렸다. 2-1로 쫓긴 3회에는 정훈이 홈런을 날렸다.  

LG는 3회부터 반격에 들어갔다. 0-2로 끌려가던 3회 2사 1, 2루에서 유강남이 적시타를 때렸다. 4회에는 이영빈의 2루타 뒤 2사 3루에서 홍창기가 적시타를 기록했다. 5회에는 로베르토 라모스가 나균안으로부터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양 팀 선발투수 모두 승리 요건을 채울 수 없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투구 수 관리 실패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5회 1사까지 89구를 던지면서 8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이상영은 5이닝을 4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지만 동점에서 교체됐다. 

LG도 롯데도 8회 기회를 놓쳤다. LG는 1사 2루에서 이영빈의 안타에 거침없이 내달리던 2루주자 김용의가 홈에서 잡혔다. 롯데는 상대 폭투에서 나온 1사 2,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마차도가 헛스윙 삼진,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3-3 동점에서 양 팀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 시작됐다. LG는 홍창기의 안타와 이천웅의 희생번트, 김현수의 고의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2사 2, 3루에서 유강남이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절묘한 타구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LG는 이상영 뒤에 최동환(1⅓이닝)-최성훈(⅓이닝)-이정용(⅔이닝)-정우영(⅔이닝)-고우석(1이닝)을 투입해 접전을 유지했다. 롯데는 동점에서 등판한 마무리 김원중이 역전을 허용하며 3연패에 빠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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