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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지단 두 번째 이별…레알 마드리드 감독 '공식 사임'

작성일: 2021.05.27 19:0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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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와 지단 감독은 교감을 나눴고, 팀을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스페인 매체 '라 섹스타'는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선수단, 코치진 들에게 감독직 사임을 알렸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지단 감독 결정을 수용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알렸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족적을 남겼다. 선수 시절에는 2001년 이적료 7750만 유로(약 1024억 원)에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세계 최고 중원 사령관으로 갈락티코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수 생활을 끝낸 뒤에, 레알 마드리드 행정직에 복귀했고 유소년과 2군 팀을 지도했다. 2016년 1월 라파엘 베니테즈 후임으로 레알 마드리드 1군 지휘봉을 잡았다. 크게 흔들렸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정비했고, 유럽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까지 해냈다.

지단 감독은 박수칠 때 떠났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 뒤에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데려왔지만 성과는 없었다. 심각하게 팀이 흔들리자 지단 감독에게 소방수를 요청했고, 2019년 3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급한 불은 껐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등이 겹치면서 40년 만에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았다. 보유한 자원 내에서 최대한 성적을 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전반적인 팀 노쇠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뒤에 7번을 책임질 에당 아자르 부진으로 흔들렸다. 세르히오 라모스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힘든 싸움을 했다. 

지단 감독 경질설까지 돌았지만, 끝내 반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라갔고, 리그에서도 끝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추격했다. 역전 우승은 실패했지만 충분히 옳은 방향으로 팀을 이끌었다.

리그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지단 감독은 모든 결정을 함구했다. 하지만 현지 예상대로 결정은 변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차기 감독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주목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떠나지만 킬리앙 음바페, 엘링 홀란드 영입 계획은 유효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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