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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김민우 6승+김강률 공략' 한화, 두산에 3-0 신승

작성일: 2021.05.27 21: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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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시즌 6승째를 챙겼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5차전에서 3-0으로 신승했다. 한화는 시즌 성적 18승25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3연승을 마감하며 22승20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김민우의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김민우는 7이닝 107구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김민우는 삼성 원태인과 함께 다승 선두에 올랐다. 

김민우는 26일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107구 가운데 포크볼을 47개로 가장 많이 던졌다. 6회까지는 직구 비중이 높았다면 7회 고비 때 포크볼의 비중을 높여 두산의 추격을 막았다. 7회에 던진 22구 가운데 포크볼이 18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12개)와 커브(7개)도 적절히 섞어 던졌다. 

그사이 타선이 한 점을 지원했다. 0-0으로 맞선 1회 1사 후 최재훈의 볼넷과 하주석의 중전 안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성열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최재훈이 득점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순항하던 김민우는 1-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음 타자 양석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할 때 좌익수 포구 실책이 겹쳐 무사 1, 3루가 됐다. 김민우는 김인태와 장승현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다. 이어 안재석까지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1점 리드를 지켰다. 

▲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홈으로 쇄도하려다 런다운에 걸렸다. ⓒ 잠실, 곽혜미 기자
▲ 승리에 쐐기를 박는 3루타를 친 한화 이글스 조한민 ⓒ 잠실, 곽혜미 기자
한화는 8회에 달아날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1사 후 노시환의 2루타와 3루 도루, 이성열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 기회. 이성열은 대주자 유장혁으로 교체하면서 추가 득점 의지를 보였다. 다음 타자 김민하가 초구에 번트를 시도하다 헛스윙을 했을 때 이중도루를 시도한 게 실패로 돌아갔다. 3루주자 노시환이 먼저 홈으로 쇄도하려다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됐고, 그사이 3루까지 왔던 유장혁이 3루로 귀루하려는 노시환을 보고 2루로 돌아가려다 또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돼 3아웃이 됐다. 

답답했던 공격이 9회에야 터졌다. 두산 마무리 투수 김강률을 두들겼다. 선두타자 김민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정진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조한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3루 기회에서는 정은원이 2루수 오재원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3루주자 조한민이 득점해 3-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는 무실점 릴레이 투구를 펼쳤다. 김민우에 이어 8회부터 강재민(1이닝)-정우람(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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