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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폭탄선언, 여름에 유벤투스 떠나겠다

작성일: 2021.05.28 04: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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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동료들에게 유벤투스와 작별을 말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 공격수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알리안츠 스타디움(유벤투스 홈 구장)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포르투갈에서 유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탈리아에서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스포르팅CP 시절 알렉스 퍼거슨 감독 눈에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등 번호 7번을 달고 292경기 118골 69도움을 기록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438경기 450골 132도움을 올리면서 리오넬 메시와 경쟁했고, 지네딘 지단 감독과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업적을 해냈다.

2016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체결 뒤에 "여기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챔피언스리그 3연패 뒤에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소원해졌다. 결국 2018년 이적료 1억 유로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벤투스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처럼 유럽 제패는 하지 못했지만, 133경기 101골 22도움을 기록, 이번 시즌에 리그 33경기 29골을 넣으면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3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와 계약은 2022년에 만료되지만 이적설이 돌고 있다.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보내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하려는데, 호날두 대신에 파울로 디발라 위주로 팀을 재편하려고 한다.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유력한 주요 행선지는 친정 팀(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르팅CP)에 파리 생제르맹이다. 대리인 호르헤 멘데스는 스포르팅 이적설을 부인했지만, 호날두 모친은 "아들을 다음 시즌 스포르팅에서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유로 대회가 끝나면 호날두 미래에 관심이 쏠릴 거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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