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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이적료 1600억원 사용 가능…"그릴리시 영입 위해서라면"

작성일: 2021.05.28 10:2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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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초 1억 파운드(약 1600억원)의 이적료가 기록될 수 있을까?

잭 그릴리시(26)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쟁이 붙으며 이적료가 더 뛰었다.

그릴리시는 아스톤 빌라의 주장이자 에이스이다. 아스톤 빌라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다.

이번 시즌 탁월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을 조립하는 솜씨가 물이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10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해 그릴리시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계약 종료까지 4년이나 남았다.

유럽 최고 기량에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 넉넉한 계약기간까지. 아스톤 빌라는 1억 파운드 아래로는 그릴리시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적료 1억 파운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금액이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는 89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로 맨유가 유벤투스 소속의 폴 포그바를 영입하는데 썼다.

부자 구단 맨시티도 한 선수 영입에 1억 파운드를 쓴 적은 없다.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는 현재 팀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기록한 5500만 파운드(약 870억 원)다. 맨시티는 2015년 여름 더 브라위너를 데려오기 위해 볼프스부르크에 거액의 이적료를 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그릴리시를 프리미어리그 최초 1억 파운드의 선수로 만들 준비가 끝났다. 그들은 그릴리시를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영입 1순위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랐다. 카라바오컵에 우승했고 30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현 전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벌써부터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 물망이 오른 대어급 선수들에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그릴리시뿐 아니라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도 영입 목록에 넣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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