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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파격 제안, 호날두 로마 이적 추진

작성일: 2021.05.29 18:0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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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함께했던 호날두와 무리뉴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직접 호날두에게 통화를 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탈리아 '라 스탬파'는 28일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할 의향이 있는지 문의했다.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에게 '로마 이적이 세금 혜택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걸 미끼로 던졌다"고 알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무리뉴 감독과 함께했다. 무리뉴 감독은 역습 축구에서 호날두 움직임을 측면보다 중앙으로 옮기면서 득점력을 폭발했다. 같은 포르투갈 출신에 호르헤 멘데스를 대리인으로 두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연속 실패를 맛보면서 '구식 축구' 비판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만큼, AS로마에서 반등을 노린다.

상황은 가능하다. 유벤투스에 부임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계획에 호날두는 없다. 파울로 디발라 위주로 팀을 재편하려고 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유벤투스 공격수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포르투갈에서 유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탈리아에서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호날두가 로마 이적을 고려할지 의문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 유벤투스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3대 리그에서 정상을 찍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실패했지만 이탈리아에서 개인적인 목표는 이뤘다.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유력 행선지는 친정 팀(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르팅CP)에 파리 생제르맹이다. 대리인 호르헤 멘데스는 스포르팅 이적설을 부인했지만, 호날두 모친은 "아들을 다음 시즌 스포르팅에서 뛰게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호날두는 36세에도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높은 몸값을 제외하면 어떤 팀이든 매력적인 선수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92경기 118골 69도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438경기 450골 132도움에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 유벤투스에서 133경기 101골 22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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