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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 "세계 최고 팀? 당연히 첼시"

작성일: 2021.05.31 10:4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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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이어'를 들고 좋아하는 메이슨 마운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6살 때부터 함께한 팀에서 유럽 정상에 올랐다.

첼시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기고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결승골은 카이 하베르츠가 넣었지만 득점을 도와준 메이슨 마운트의 정확한 패스가 돋보였다. 마운트는 전반 42분 중원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던 하베르츠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뿌렸다. 공을 받은 하베르츠는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으며 첼시 승리를 이끌었다.

1999년생인 마운트는 2005년 첼시 유스팀에서 첫 축구생활을 시작한 '첼시 토박이'다. 연령대별 유스팀을 거치며 첼시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시즌부터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이번 시즌엔 갖고 있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시즌 도중 첼시 사령탑으로 온 토마스 투헬 감독도 마운트의 재능을 눈여겨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 '첼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펄펄 날았다. 결승골 도움을 비롯해 단 한 번을 제외한 모든 패스를 성공시키며 중원에서 순도 높은 활약을 보였다.

마운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그건 불가능하다. 난 어렸을 때부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꿈을 꿨다. 그게 내가 첼시에 와서 삼은 목표의 전부였다"며 "우승을 하기 위해 강한 팀들과 힘든 경기를 치러왔다. 지금 세계 최고 팀은 바로 우리, 첼시다"라고 소감과 함께 유럽 정상에 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 기간 자신을 응원해준 가족과 구단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마운트는 "관중석에 내려오는 아버지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긴 여정이었다. 가족들은 내게 모든 걸 주었다.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스태프들 도움도 컸다. 많은 팀 직원들이 우리에게 힘을 줬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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