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포체티노 복귀설에 '시큰둥'…"레알 가겠지"

작성일: 2021.05.31 15:28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일부' 팬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소식에 시큰둥하다.

스퍼스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와도 현재 연결돼 있는 탓이다.

"(레알이 포체티노에게 관심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는 마드리드로 가지 않을까. 지도자로서 오랜 꿈이었으니" 반응이 눈에 띈다.

글로벌 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포체티노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계약 취소를 요청했다"면서 "친정인 토트넘과 지네딘 지단 후임을 물색 중인 레알이 이 49살 젊은 감독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를 둘러싼 유럽 언론 보도가 연일 쏟아진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지난 29일 "사흘 뒤 토트넘은 포치를 놓고 PSG와 협상에 돌입한다. 당사자 역시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단 뜻을 피력한 상황"이라고 적었다.

"지난 1월 파리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는 리그앙,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모두 실패했다. PSG도 (소속 클럽에) 맘 떠난 지도자를 원치 않을 것이다. 이는 토트넘의 포체티노 재고용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역대 최고 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성공적인 사우스햄튼 시절을 마치고 2014년 5월 스퍼스에 부임한 그는 과감한 젊은 피 기용으로 구단 황금기 서막을 열었다.

부임 첫해 프리미어리그 3위를 시작으로 2위→3위→4위로 차곡차곡 풍년을 쌓았다. 2019년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구축한 이른바 'DESK 라인'이 그의 대표 작품이다.

▲ '스퍼스웹' 트위터 갈무리
그래서 많은 토트넘 팬들이 '포체티노 시절'을 그리워한다. 하나 모두 그런 건 아니다. 일부는 냉소적으로 상황을 주시한다.

'johnnyg' 아이디를 쓰는 한 팬은 "최근 (일련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포체티노는 레알에 갈 것이다. 그곳이 항상 꿈이었으니(If true he'd take the Real job it was always his dream)"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마드리드냐, 친정이냐 이 문제네"라고 적었고 "바라건대 제발 그리 되기를"이라 반응한 이도 있었다. 대다수가 복귀를 바라지만 개중에서도 현실성을 근거로 소신을 안 굽히는 소수의견이 꽤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