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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평론가, "오타니 MVP급 시즌, 그는 과소평가 받고 있다"

작성일: 2021.06.01 0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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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겸업 재능을 매우 높게 평가한 현지 칼럼이 게재됐다.

미국 ABC뉴스 산하 칼럼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최근 오타니의 능력에 대해 평가했다. 오타니는 올해 투타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투수로는 7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72, 타자로는 49경기 15홈런 40타점 타율 0.263 OPS 0.924를 기록 중이다.

야구 칼럼니스트 닐 페인은 "그가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부터 야구팬들은 오타니가 투타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큰 문제는 그의 내구성이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오타니는 4년차인 올해 오랫동안 꿈꿔온 시즌을 열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5월 17일 9회 역전 투런포를 때려낸 것처럼 그는 타격, 주루, 수비, 투구에서 중요한 순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클러치 타격과 값진 투구로 그는 WAR, WPA 모두 선두권이다. 홈런도 리그 2위지만 상황에 따라 어떻게 쳐야 할지를 알고 있다. 우리는 오타니의 진가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페인은 "그는 첫 3년 동안 만능 가치를 몸이 지탱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MVP로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보통 투타겸업 선수들은 투수, 혹은 타자 한 방면에서만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오타니는 둘다 잘한다는 점에서 베이브 루스에 비교될 수 있다. 물론 올 시즌도 부상 없이 풀 시즌을 모두 채울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이크 트라웃의 부상 이탈로 오타니가 팀 공격을 얼마나 잘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에인절스는 올해도 리그 4위에 머무르고 있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7%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팀의 기록이 어떻든 오타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우리를 가장 흥분시키는 선수가 됐다. 팬들이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야구"라고 극찬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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