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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포체티노 돌아와도 토트넘 떠난다

작성일: 2021.06.01 09:1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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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의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케인과 토트넘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내내 케인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토트넘이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자 이적 소문이 더 거세졌다.

아직 공개적으로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밝힌 건 아니지만 간접적인 의사 표현은 분명히 했다. 전성기 구간에 있는 케인은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 프로 데뷔 후 케인은 지금까지 커리어에 우승 트로피가 없다.

지난달 케인은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유튜브 '더 오버랩'에 출연해 "내 경력이 끝날 때 어떤 후회도 하고 싶지 않다. 가능한 한 최고가 되고 싶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최고까지 올라가고 싶다. 난 토트넘에 계속 남는다고 한 적이 없고, 또 팀을 떠난다고 말한 적도 없다. 그동안 보여줬던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 나는 최고가 되고 싶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수준까지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케인의 발언은 토트넘이 우승할 수 없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까지만 보면 다음 시즌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 전력만 놓고 보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토트넘보다 강한 팀들이 여럿 있다.

변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복귀다. PSG(파리생제르맹) 감독으로 있지만 구단과 갈등이 생겼고 토트넘은 포체티노에게 손을 내밀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시절 프리미어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정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케인과 사이도 좋았다. 때문에 토트넘은 포체티노의 복귀가 케인 잔류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케인은 여전히 '우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 포체티노가 감독으로 다시 돌아오더라도 케인이 팀에 잔류할 확률이 높지 않다. 이미 케인은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포체티노도 그런 케인의 마음을 바꾸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 맨유, 첼시 등은 케인이 이적 시장에 나오면 영입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과 케인이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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