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로건 폴 정도는 작전 없이 싸운다며 자신감을 나타낸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50전 50승 무패 복서와 구독자 2300만 명 유튜버가 링에서 만난다.

플로이드 메이웨더(44, 미국)와 로건 폴(26, 미국)이 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하드록스타디움에서 복싱 시범 경기를 펼친다.

'밸런스 붕괴' 매치업이지만 결과가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메이웨더가 천방지축 날뛰는 유튜버 폴을 어느 정도로 혼내 줄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메이웨더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복싱 페더급 동메달을 차지하고 프로에서 50전 50승 금자탑을 쌓았다. 무려 5체급을 석권했다.

매니 파퀴아오, 카넬로 알바레즈, 오스카 델라 호야, 리키 해튼 등 당대 최고의 복서들을 모두 이겼다.

로건은 2018년 영국 유튜버 KSI와 두 경기(1무 1패)를 가졌다. 경력에선 메이웨더와 비할 바 못 된다.

그나마 로건이 유리한 건 188cm의 키다. 메이웨더보다 15cm 크다. 경기 당일 몸무게도 20kg 정도 차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오는 7일 오전 9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캐스터 김명정, 해설 위원 황현철과 이교덕이 중계를 맡는다.

6월 스포티비 나우는 메이웨더와 폴의 복싱 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생중계한다.

오는 14일 '남미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가 개막한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브라질의 네이마르, 우루과이의 수아레즈 등 옛 바르셀로나의 MSN을 한 대회에서 만날 수 있다.

2021 코파 아메리카는 7월 11일까지 이어져 리그 경기가 없는 올여름 축구 팬들의 갈증을 풀어 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오는 20일에는 UFC 페더급 랭킹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8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이번 상대 댄 이게는 랭킹 8위.

정찬성은 "싸우지 않고 높이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다. 챔피언의 꿈을 이루려면 이게를 이겨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옥타곤에서 3연승을 노리는 '스팅' 최승우도 정찬성과 동반 출전한다.

중계진은 캐스터 김명정, 해설 위원 김두환과 이교덕이다.

류현진, 최지만, 김하성, 김광현, 양현종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메이저리그와 NBA 플레이오프도 스포티비 나우에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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