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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천] 라이블리 OUT, 몽고메리 IN 임박? 삼성의 가을 복귀 퍼즐되나

작성일: 2021.06.01 23: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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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1일 kt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강판하는 벤 라이블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삼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29)의 교체를 검토 중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은 부인하지 않았다. 삼성의 후반기 동력이 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야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은 라이블리의 교체를 확정하고 마이크 몽고메리(32)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가 KBO리그 3년차인 라이블리는 지난 5월 11일 kt와 경기를 앞두고 어깨에 통증을 느껴 공 1개도 던지지 못하고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로 보름 넘게 등판이 없다. 아직 어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라이블리의 교체를 결정하고 대체자를 찾은 끝에 몽고메리를 1순위에 올려놨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이에 대해 "정확하게, 명확하게 간단명료하게 대답할 수는 없다. 오늘이나 내일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언론에 나와 있는 선수(몽고메리)가 대상자 중 하나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최종 계약은 조만간 완료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몽고메리는 2008년 캔자스시티의 1라운드(전체 36순위) 지명을 받았고,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왼손 투수다. MLB 통산 6년 동안 183경기(선발 70경기)에 나가 23승34패 평균자책점 3.84라는 경력을 자랑한다. 다만 2019년에는 컵스와 캔자스시티를 거치며 3승6패 평균자책점 4.95, 지난해에는 3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올해는 MLB 경력이 없다.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몽고메리는 트리플A에서 계속 공을 던지고 있다. 다만 MLB에 올라가지 못할 경우 6월 1일자로 옵트아웃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성도 이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경우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경력은 다소 내리막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만큼 즉시전력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장기 레이스에서 버티려면 결국은 선발투수가 필수다. 삼성은 전도유망한 투수들이 많은 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선수들을 아끼고 또 효율적으로 쓰려면 결국 외국인 투수의 이닝소화능력이 중요한 법이다. 몽고메리가 삼성의 포스트시즌 복귀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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