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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야, 박정수 어떤 투수냐?"…"팔색조입니다"

작성일: 2021.06.01 17:2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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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일 경기를 앞두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양)의지야, 박정수 어떤 투수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할 때였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NC 포수 양의지가 김 감독에게 인사했고, 김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줬다.  

김 감독은 마침 투수 박정수 관련 질문에 답을 하고 있었다. 박정수는 지난달 28일 NC로 FA 이적한 투수 이용찬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선택을 받았다. 박정수는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바로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선발투수 유희관이 부진해 이탈하자마자 대체 선발투수로 기회를 잡았다. 

김 감독은 NC에서 박정수의 공을 받아본 양의지에게 "박정수는 어떤 투수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양의지는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팔색조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정수에게 현재 기대하는 것은 자기 공을 마음껏 던지는 것이다. 김 감독은 "NC에서 선발로 3승을 했고, 선발 경험이 있으니까. 공 자체도 (양)의지 말처럼 변화구가 체인지업도 많이 좋아졌고, 그래서 (대체 선발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유)희관이 안 좋은데 그 자리를 대신 잘해줬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수는 아직 못 봤지만, 공에 힘도 KIA 때보다 붙은 것 같다. 영상도 봤는데, 더 잘 던지려고 힘만 들어가지 않고 본인 공을 던지면 될 것 같다. 박정수에게 기대하는 것은 잘 던져주는 것이다. 본인 공만 잘 던지면 어느 정도 자기 임무는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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