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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히터 9번 더 나온다" MLB 통계전문가 예상

작성일: 2021.06.02 1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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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호 노히터의 주인공은 샌디에이고 조 머스그로브였다. 김하성이 마지막 아웃을 잡았다.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노히터가 두 번만 더 나와도 역대 최다인데, 앞으로 9번이나 더 나올 수 있다? 

저명 세이버리스트이자 MLB 어드밴스드미디어 스탯DB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톰 탱고의 예상이다. 그는 9이닝당 안타가 8개 이하로 나오고 있는 환경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적어도 4~5번, 많으면 9번의 노히터를 더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5월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모두 6번의 노히터가 나왔다.  

4월 10일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노히터를 달성했다. 같은 달 15일에는 카를로스 로돈(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호 노히터를 기록했다. 

5월에는 무려 4명이 노히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8일 웨이드 마일리(신시내티, vs 클리블랜드), 19일 스펜서 턴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vs 시애틀), 20일 코리 클루버(뉴욕 양키스, vs 텍사스)가 그 뒤를 이었다. 

1번만 더 나와도 현대 야구 시대(1900년 이후) 최다 타이기록이고, 2번 더 나오면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그런데 2번은 당연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노히터가 나올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탱고는 지난달 21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 '탱고타이거'에 '노히터 뒤의 수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9이닝당 안타 숫자를 바탕으로 노히터 발생의 '수학적 가능성'을 따져보니, 올 시즌 노히터가 4~5번은 더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까지 메이저리그 평균 9이닝당 안타는 8.0개, 타율은 0.236이다. 탱고는 "수학적으로 9이닝당 안타가 8개면 지금까지 약 1.65회의 노히터가 가능하다. 그런데 벌써 6번이나 나왔다. 이는 9이닝당 안타 7.5개 환경에서 가능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보고 있는 현실이 사실이라면(9이닝당 7.5안타 수준) 앞으로 9번의 노히터가 나올 것이다. 반면 특별한 변화 없이 9이닝당 8안타가 유지된다면 4~5번의 노히터를 볼 수 있다"고 정리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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