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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게임노트] '동점만 4번+7회 4점 폭발' NC, 혈투 끝에 두산 제압

작성일: 2021.06.02 21: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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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양의지와 나성범이 득점하고 있다. ⓒ 연합뉴스
▲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5차전에서 접전 끝에 9-5로 역전승했다. NC는 시즌 성적 25승22패1무를 기록했고,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며 25승22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는 6이닝 102구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7회부터는 홍성민(1이닝 1실점 비자책점)-임정호(1이닝 무실점)-문경찬(1이닝 1실점)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승리 투수는 홍성민이다. 

동점 상황만 4번이 나올 정도로 접전이었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 강진성의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고,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민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달아났다. 

곧바로 두산이 쫓아왔다. 4회초 파슨스가 김인태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4회말 NC가 달아났다. 양의지의 2루타와 알테어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 박석민의 타구가 NC 더그아웃 쪽으로 향했고, 포수 장승현이 포구를 했지만 이미 NC 더그아웃으로 완전히 미끄러져 들어간 상태였다. 규정상 야수가 포구한 뒤 볼데드 지역을 밟거나 넘어져 완전히 들어가면, 볼 데드가 선언되면서 각 주자에게 1개의 안전진루권을 부여한다. 덕분에 3루주자 양의지가 득점해 2-1로 뒤집혔고, 1루주자 알테어는 2루까지 갔다. 기록상으로는 포수 희생플라이(파울)로 남았고, 박석민의 타점으로 인정됐다. 

두산이 6회초 다시 쫓아왔다. 1사 2루에서 김인태의 우익선상 적시 3루타로 2-2 동점이 됐고, 다음 타자 페르난데스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3루주자 김인태가 득점해 2-3이 됐다. 그러자 6회말 노진혁이 우월 홈런을 날려 3-3 균형을 맞췄다. 이날 3번째 동점.

7회초 두산이 1사 1, 2루에서 정수빈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2루수 박민우의 포구 실책에 힘입어 3-4로 달아난 상황. NC는 7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면서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정진기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 양의지가 박치국에게 좌전 적시타를 뺏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실책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알테어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듯했는데, 3루수 허경민의 악송구가 나오면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해 6-4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는 노진혁이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으면서 7-4로 거리를 벌렸다. 8회말에는 박준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9-4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초 양석환의 좌월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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