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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관심' 김민재, 빈틈도 주지 않은 '괴물' 존재감

작성일: 2021.06.05 21:53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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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된 김민재가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괴물김민재(베이징 궈안)가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5-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가 오랜 만에 벤투호 수비를 지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따른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한동안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는데, 지난 201912월 열린 동아시안컵 이후 16개월 만에 한국의 수비에 섰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전개됐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를 필두로 손흥민, 권창훈, 남태희, 이재성이 모두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양쪽 윙백인 홍철과 김문환도 윙어 위치까지 올라갔으니, 수비에는 김민재와 김영권 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 속 투르크메니스탄은 몇 차례 공격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한국이 극단적으로 라인을 올리다보니, 뚫리면 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던 상황.

하지만, 한국의 최후방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아르슬란무라트 아마노프가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선, 강력히 몸으로 버티며 공을 빼앗았다. 이후에도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습 시도가 더 있었지만, 모두 김민재의 커팅에 고개를 숙였다.

김민재의 존재감은 확실히 달랐다. 후반 38분 박지수와 교체될 때까지 단 한 번의 빈틈도 주지 않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공격 시도를 모두 차단하며 뒷문을 든든히 지켰고, 그의 존재로 나머지 선수들이 자유롭게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김민재는 최근 유벤투스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괴물 수비수란 타이틀은 이미 유럽에서도 유명한 별명이다. 그는 16개월 만에 A매치 출전에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발휘했고, 연이은 이적설의 이유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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