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타자들, 최채흥 속구 부담 안 가져" 허삼영 감독의 진단
작성일: 2021.06.06 15: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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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발투수 최채흥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채흥은 캠프 준비 과정에서 내복사근을 다쳤고,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달 9일 1군에 합류한 최채흥은 현재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82로 크게 부진하다. 피안타율은 0.346이며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는 1.93이다.
최채흥은 5일 키움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1승)을 안았다. 허 감독은 "지난해보다 왼손 타자 피안타율이 높다. 0.447이다. 이렇게 해서는 버겁다. 팀마다 요즘은 왼손 타자가 4~6명 포진해 있다. 확실히 지난해보다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밸런스 문제는 아니다. 밸런스가 안 좋다면 스트라이크와 볼 편차가 커야 한다. 지난해보다 구속이 떨어진 것이 문제다. 타자들이 속구에 대한 부담감을 안 가진다. 이 문제가 해결돼야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허 감독은 "코치진과 분석해서 논의해 해결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구위가 올라와야 하고 구위가 기반이 되는 투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엔트리에서 장필준을 말소하고 홍정우를 등록했다. 허 감독은 "막힘이 지속됐다. 재정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을 상대한다. 삼성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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