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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패 탈출' 원태인 "키움전 안 좋은 흐름 끊어 기쁘다"

작성일: 2021.06.06 20:5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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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키움전 안 좋은 흐름 끊을 수 있어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 3-1 승리를 이끌고 시즌 7승(3패)을 챙겼다.

원태인은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19일 키움을 상대로 5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27일에는 NC 다이노스를 만나 5⅓이닝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일시적 부진에 삼성은 원태인에게 추가 휴식을 줬다. 원태인은 9일 쉬고 아픈 기억을 안겼던 키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1회 밀어내기 볼넷 포함 1피안타와 함께 볼넷 3개를 기록하며 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5회까지는 실점 하지 않았다. 박해민, 구자욱, 김상수 등이 수비에서 도움을 줬고, 피렐라와 구자욱은 타석과 누상에서도 활약하며 원태인을 도왔다.

경기 후 원태인은 "그 동안 안 좋아서 쉬었다기보다는, 흐름을 바꾸기 위해 등판 간격을 바꿨다. 좋을 때 영상을 보면서 준비를 했다. 키움전에서 안 좋았는데, 흐름을 끊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내 공은 좋았다. 그러나 결과가 안 좋았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기사는 보지 않았다. 머리를 비우고 좋은 밸런스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독이 됐다고 말했다. 원태인은 "생각이 많기는 했다. 평균자책점이 0점대로 갈 수 있다는 말도 있었다. 1점대 좋은 투구를 유지하고 싶었다. 언젠가는 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좋은 투구를 하지는 못한 것 같다. 전광판도 안 보고 던졌는데, 0점대가 다가오니 압박감이 있었다. 작년에 4점대 했는데 조금 올라가면 어때 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조금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원태인은 "이제 6승의 벽을 깼다. 10승이 목표다.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은 보너스다. 10승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차지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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