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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승' IBK기업은행, '승점 50점' 고지 밟아

작성일: 2016.01.30 19:1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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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11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14-25, 15-25, 25-20, 15-9)로 이겼다. 맥마혼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1득점을 기록했고, 김희진이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IBK기업은행은 17승 6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경기 전 "최근 GS칼텍스가 전보다 경기력이 올라와서 긴장해야 한다"며 "지난 25일 인천 흥국생명전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긴장하고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세터 이나연이 최근 2경기에서 잘했다. 정지윤과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빨리 간파해야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범실에 웃고 울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GS칼텍스의 범실 10개에 힘입어 앞서 나갔다. 공격 득점은 15점으로 GS칼텍스 보다 2점이 적었으나 상대 범실 덕을 톡톡히 봤다.

2, 3세트는 반대 양상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이 두 세트를 통틀어 범실 13개를 쏟아 내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GS칼텍스의 강한 서브에 에이스 6개를 허용하면서 크게 흔들렸고, 맥마혼을 도와야 할 김희진이 힘을 보태지 못했다.

4세트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했다. 박정아 서브 때 내리 4점을 뽑으면서 초반부터 4-0으로 앞서 가기 시작했다. 맥마혼이 8점을 뽑으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전새얀이 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25-20으로 세트를 챙긴 IBK기업은행은 마지막 세트를 준비했다.

김희진이 마지막에 힘을 냈다. 5세트 2-2에서 김희진의 2연속 공격으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은 6-4에서 다시 김희진의 속공과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8-4까지 점수를 벌렸다. 다급해진 GS칼텍스 선수들은 크게 흔들렸고, IBK기업은행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사진] 환호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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