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150km 찍었다! kt, 7월에 벌어질 마운드 대변화
작성일: 2021.06.24 11:05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위즈가 7월 마운드 개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kt 감독은 최근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불펜행을 제안했다. 이 감독과 구단은 당장 쿠에바스를 불펜으로 쓰고 싶었으나 쿠에바스가 결정을 내리지 못해 앞으로 3~4경기 정도 더 선발로 기용하기로 했다.
이 감독이 외국인 투수를 굳이 불펜으로 돌려가면서까지 쓰고 싶었던 것은 쿠에바스가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면서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 이 감독은 23일 KIA전을 앞두고 "쿠에바스가 구종이 단조로워 빅이닝을 많이 내준다. 그래도 스피드는 있으니까 불펜에서는 쓸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믿는 구석도 있다. kt는 지난해 말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이대은이 이달 들어 퓨처스 경기에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23일 KIA와 퓨처스 경기에서는 직구 최고 150km, 평균 147km를 기록해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여기에 다음달 6일 상무에서 전역하는 엄상백도 기다리고 있다. 올해 9경기 6승무패 평균자책점 1.59로 호투 중인 엄상백은 상무에서 2년 동안 선발로 뛰었기 때문에 다음달 7일 팀 합류 후 몸상태를 체크하고 나면 바로 등록시켜 선발로 쓸 수 있다. 마운드에 복귀병들이 많은 셈이다.
이 감독은 "이대은, 엄상백이 돌아오면 일단 쓸 수 있는 자원이 생기니까 좋다. 우리 불펜이 비교적 구속이 낮은 편이라 (도움이 될 것이다). 이대은은 지금 계속 보고를 받고 있는데 연투도 한 번 해볼 계획이다. 상백이는 몸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와 면담하면서 "불펜행은 너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팀도 살고 너도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에게 불펜행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남은 3~4경기에서 쿠에바스가 호투할 경우 계속 선발 기회를 주고 아니면 바꿀 생각. kt의 마운드는 7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