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피리소년…SON 비슷한 주급 '맨유와 3년 더'
작성일: 2021.06.28 11:4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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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린가드에게 재계약을 제안한다. 3년 연장 계약에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363만 원)를 줄 예정이다. 웨스트햄이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현재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누비지만 상위권 팀과 어울리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경쟁이 어려웠고, 1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린가드 장점을 봤고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왔다.
모예스 감독 판단은 옳았다. 단번에 웨스트햄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웨스트햄은 공격수 세바스티앙 할러를 아약스에 보냈지만, 린가드가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승점을 가져왔다. 풀럼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제외하면 웨스트햄 임대 뒤 대부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절정은 울버햄튼 원정이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수비 3명을 흔들면서 울버햄튼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38분에는 센터 서클 지역에서 수비 5명을 달고, 울버햄튼 박스 근처까지 질주했고 보웬에게 밀어주며 1도움을 적립했다. 분위기를 몰아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까지 손에 쥐었다.
웨스트햄은 린가드 임대에 만족했고, 여름 완전 영입을 계획했지만 쉽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책정한 린가드 몸값 2천만 파운드(약 317억 원)에 발목 잡혔다. 웨스트햄이 감당하기에 꽤 비싼 액수다.
여기에 재계약으로 린가드를 묶어두려고 한다. 현재 주급 7만 5천 파운드(약 1억 1772만 원)를 받고 있는데, 3년 재계약에 13만 파운드(약 2억 405만 원)까지 인상한다. 토트넘에서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 주급이 14만 파운드(약 2억 1975만 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치를 인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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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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