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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케인 포기…'반값' 그리즈만에게 올인

작성일: 2021.06.29 11:2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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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안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을 포기하고 올여름 타깃을 앙투안 그리즈만(30, 바르셀로나)으로 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리즈만 예상 몸값은 정확히 케인 절반이다. 케인이 1억2000만 유로(약 1616억 원) 그리즈만은 6000만 유로(약 808억 원)다.

스페인 이적 전문 매체 '피차헤스'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맨시티가 결국 케인을 단념했다. 케인 대신 프랑스 국가 대표 공격수 그리즈만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리즈만 역시 바르사를 떠나 새 출발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 꾸준히 뛸 수 있는 환경에 관심을 보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이 점을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몰'도 "그리즈만이 카탈루냐를 떠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바르사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 세르히오 아궤로 영입, 리오넬 메시 재계약 추진이 맞물려 거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케인은 현재 맨시티와 강하게 연결돼 있다. 바르사로 떠난 아궤로 빈자리를 메울 1순위 후보로 꼽혔다.

지난 22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72억 원)를 공식 제안했다. 협상에 따라 1억 파운드에 선수를 얹어 토트넘 사인을 끌어 낼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토트넘 수뇌부는 그러나 단호했다. 케인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보내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 탓에 케인 맨시티행이 미궁에 빠졌고 맨시티가 케인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사나흘 전부터 꾸준히 흘렀다.

그리즈만을 둘러싼 분위기도 맨시티 입장 변화 확률을 높인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사에서 입지가 애매하다. 예의 오프 더 볼 무브는 여전히 일품이나 포지셔닝에서 바르사 축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메시와 불화설까지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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