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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배출한 맨시티 센터백…"셀틱 관심"

작성일: 2021.06.30 16:3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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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타쿠라 고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센터백 유망주 이타쿠라 고(24, FC 호르닝언)는 2019년 1월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모두가 놀랐다. 물론 곧바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호르닝언으로 임대가 결정됐다. 아직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은 1경기도 없다.

그럼에도 아시아 국적 중앙 수비수가 맨시티 소속이 됐다는 소식에 현지에서도 상당한 눈길을 모았다.

이타쿠라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스가 배출한 센터백으로 일본축구가 공 들여 육성하는 원석이다. 2013년 U-16 대표 팀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령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도 나서 팀 16강 진출에 한몫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멤버다. 이듬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개막을 약 3주 앞둔 도쿄 올림픽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핵심 자원이다.

호르닝언 주전 자리를 완전히 꿰찼다. 에레디비시 데뷔 첫해 22경기 출장해 연착륙을 알리더니 지난 시즌 35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키 186cm로 공중볼 다툼에 일가견이 있고 커트를 노리는 공격적인 수비가 장점으로 꼽힌다.

올여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이타쿠라를 주목하고 있다. 호주 대표 팀과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에서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엔제 포스테코글루(55)가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팀 내 이타쿠라 영입 움직임이 급물살을 탔다.

스코틀랜드 일간지 '더 스코티시 선'은 30일(한국 시간)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구단에 이타쿠라 영입을 요청했다"면서 "네덜란드 무대에서 성공적인 18개월을 보낸 센터백으로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재능"이라고 전했다.

"2017년부터 5년간 요코하마를 이끈 포스테코글루는 과거 베갈타 센다이에서 맹활약한 이타쿠라를 잘 안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5개 구단을 거칠 만큼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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