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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박 토리노 가나…"지단도 호평한 한국계 윙백"

작성일: 2021.06.30 18:1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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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빈 박(왼쪽) ⓒ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라리가에서 뛰는 한국계 윙백 유망주 마빈 박(21, 레알 마드리드)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이적 전문 매체 '피차헤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레알 미드필더 마빈 박 토리노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데포르티보'도 "올여름 토리노가 마빈 박을 주시하고 있다. 토리노 외에도 여러 구단이 주목하는 재능"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마빈 박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축구 선수다. 2016년 레알 유스 팀에 입단했고 스페인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도 뛰어 재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달 14일 열린 그라나다와 36라운드 원정에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4-1 완승에 한몫했다.

커리어 첫 도움을 올린 시간은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전반 추가시간. 마빈 박은 상대와 치열한 볼 경합 끝에 호드리구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호드리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 연결, 골문을 갈랐다.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도 흡족해 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마르셀루가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에서 (어린) 미겔 구티에레스와 마빈 박이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 줬다"며 호평했다.

마빈 박 임대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토리노는 지난 시즌 세리에B 강등을 가까스로 피했다. 승점 37(7승 16무15패)로 리그 1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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