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타임] 장타 터졌다! 김광현, ARI전 5이닝 1실점+2타점 2루타 '2승 요건'
작성일: 2021.07.01 04:1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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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이 68일 만의 승리 도전에 나섰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2회 메이저리그 데뷔 첫 장타, 타점을 신고했다.
이날 김광현은 자신의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충분히 활용해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91.9마일(약 148km). 4회까지 탈삼진 5개 모두 결정구가 슬라이더였다. 4월 24일 신시내티전 시즌 첫 승 후 선발 5연패에 빠져 있던 김광현은 이날 타격 지원 속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애리조나는 조시 로하스(좌익수)-팀 로카스트로(중견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2루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조시 레딕(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달튼 바쇼(포수)-라일리 스미스(투수)가 선발 출장했다.
1회초 2사 후 볼넷을 내준 김광현은 워커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3루에 처했다. 김광현은 카브레라를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김광현은 2회초 선두타자 레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으나 아메드, 바쇼를 연속 중견수 뜬공, 스미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2회말 2사 1,2루에서 좌월 2타점 2루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김광현은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 로하스의 내야안타 후 로카스트로를 몸에 맞는 볼(팔꿈치)로 출루시켰다. 에스코바를 중견수 뜬공, 워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김광현은 2사 1,2루에서 카브레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팀이 3회말 4-1로 도망갔다. 김광현은 4회초 아메드의 볼넷으로 다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바쇼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가 된 뒤에는 대타 앤드루 영을 헛스윙 삼진,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김광현은 5-1로 앞선 5회초 뜬공 2개와 땅볼 1개로 이날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투구수 95개(스트라이크 59개+볼 36개)를 채운 김광현은 팀이 6-1로 달아난 6회초 교체됐다.
2회말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이자 첫 장타를 쳐 '안산공고 4번타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4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면서 총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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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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