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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선수", "유니폼 판매"…손흥민 재계약을 원하는 이유

작성일: 2021.07.01 12: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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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언제쯤 들려올까.

토트넘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부채는 바로 새로운 홈구장에서 나왔다. 경기장을 건설하는 데 10억 파운드(약 1조5100억 원)가 들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억 3700만 파운드(약 9600억 원)를 대출로 마련했다. 

막대한 부채는 관중 수입과 각종 공연, NFL 경기 등으로 상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리그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여러 이벤트는 모두 취소가 됐다. 

각종 부채로 이적 시장에서 소극적으로 변한 토트넘이 조금씩 해결책을 찾고 있다. 영국 '스퍼스 웹'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금융 전문가인 키어런 매과이어의 언급을 인용해 "토트넘이 코비드 기업 재정 기금(Covid Corporate Financing Facility, 이하 CCFF)을 상환하면서 손흥민과 재계약이 가능해졌다. 손흥민이 이번 재계약으로 팀 내 최고 주급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FF는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겪은 구단들이 단기 부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잉글랜드 은행이 마련한 상품이다. 선수단 보강에 사용할 수 없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지난 19일 2억 5000만 파운드(약 3900억 원) 저금리 대출을 받아 1억 75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 CCFF를 상환했다고 한다. 이제 선수 보강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가장 먼저 손흥민을 노릴 계획이다. 매과이어는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환상적인 선수라는 점과 유니폼 판매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에 '스퍼스 웹'은 "계약 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새로운 계약이 조만간 나올 것이다"라며 "해리 케인의 미래는 의심스럽지만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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