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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회장 "누누 감독, 공격 DNA 위해 선임"

작성일: 2021.07.01 16: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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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까지 울버햄턴을 이끌었던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신임 감독으로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전 울버햄턴 감독을 선택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공격 DNA 복구가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누누를 주제 무리뉴 전 감독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비 회장은 "무엇보다 누누를 환영하고, (감독 선임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이미 우리가 핵심 DNA를 공격적으로 재미있는 축구로 돌려놓는 것이라고 말해 왔다. 그리고 파비오 (파라티치)와 난 누누가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고 어린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성적 부진 외에도 수비적인 축구를 한다며 비판받았다.

레비 회장은 후임 감독 조건으로 공격 축구를 걸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현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에릭 텐하그 아약스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도 추진했다.

누누 감독과 협상에 핵심 역할을 했던 파라티치 신임 티렉터는 "이번 임명의 목적은 명확했다. 우린 토트넘에 중요한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사령탑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관리, 발전 등 성공을 위한 요인을 확인하기 누누가 울버햄턴에서 했던 것을 보면 된다"며 "성공적인 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턴 부임 첫해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후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7위를 차지했다. 2019-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누누 감독은 "토트넘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다. 며칠 내에 프리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곧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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