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잠실 게임노트]‘배제성 6승’ kt, LG 또 꺾었다…1~2위 격차 2.5게임으로

작성일: 2021.07.01 21:20 고봉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t 배제성이 1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하고 6-1 승리를 이끌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선두권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잠실벌 빅뱅’에서 단독선두 kt 위즈가 웃었다.

kt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초반부터 불을 뿜은 타선의 힘을 앞세워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2위 LG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이번 맞대결 직전까지 kt와 LG는 0.5경기차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 그런데 kt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6월 29일 1차전이 취소됐고, 30일 더블헤더 1차전마저 비로 취소되면서 더블헤더 2차전과 1일 경기만 펼쳐지게 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성사된 선두권 만남에서 웃은 쪽은 kt였다.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4-3으로 이긴 뒤 이날 맞대결까지 승리로 가져가면서 선두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하고 6승(4패)째를 챙겼다. 또,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강백호는 1안타를 추가해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반면,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본인 실책이 겹치면서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6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3패(1승)째를 안았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1회말 조용호의 중전안타와 강백호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배정대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허도환이 1루수 방면으로 희생번트를 대 3루 주자 강백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가점도 일찍 나왔다. 2회 선두타자 장성우의 우중간 안타와 김건형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 이어 심우준의 유격수 땅볼로 1사 1·3루가 된 뒤 조용호가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3루가 됐다.

그런데 후속타자 황재균의 땅볼을 임찬규가 잡은 뒤 1루로 악송구하면서 3루 주자 장성우가 밟았고, 찬스는 2사 2·3루로 이어졌다. 그리고 강백호의 자동 고의4구 후 배정대가 2타점 좌전안타를 때려내면서 5-0까지 달아났다.

또, 6회에는 선두타자 장성우가 임찬규의 시속 140㎞짜리 직구를 통타해 큼지막한 좌월홈런을 뽑아냈다.

LG도 반격했다. 4회 선두타자 채은성의 좌전 2루타와 오지환의 땅볼로 만든 2사 3루에서 이상호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1-6으로 따라갔다. kt 중견수가 다이빙 캐치까지 시도했지만, 공을 낚아채지 못했다.

이후 배제성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kt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해 뒷문을 걸어잠갔다. 박시영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이창재와 심재민이 8회와 9회를 나눠 지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