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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커맨드 필요한데 잘 안 됐다" 몬토요 감독의 복기

작성일: 2021.07.02 06:3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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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버펄로(미 뉴욕주),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찰리 몬토요 감독 모두 이구동성 제구 문제를 짚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 시즌 평균자책점은 3.41에서 3.65로 상승했다. 토론토는 2-7로 졌다.

이날 류현진은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애틀 타선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스트라이크존 근처로 볼이 형성됐지만, 시애틀 타자들 방망이는 나오지 않았다. 커브와 체인지업의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은 가운데로 몰렸다. 

류현진 5이닝 미만 투구는 올 시즌 두 번째다. 지난 4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당시에는 둔부 부상으로 자진 강판을 했다. 부진으로 5이닝을 던지지 못한 것은 이날이 올해 처음이다.

경기 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과 비슷하게 던졌는데 타자들이 휘두르지 않으면서 참았다. 그래서 볼이 많아지면서 투구 수가 중간에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초반에 투구 수가 많아져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 찰리 몬토요 감독 ⓒ 버펄로(미 뉴욕주), 조미예 특파원

이어 "체인지업을 던져 안타, 홈런, 빗맞은 타구들이 있었다. 4, 5월 정도의 제구는 아니라는 점을 오늘(2일)도 느꼈다. 그러다 보니 포심과 커터를 던지게 됐다. 이런 점을 빨리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강한 타구가 많이 나온 점에 대해서도 "제구의 문제"라고 짚었다.

몬토요 감독 역시 제구 불안을 이야기했다. 경기 후 그는 "지난 경기, 볼티모어전은 마지막 이닝을 빼면 정말 좋았다. 오늘은 커맨드가 문제였다. 모든 구종 커맨드가 되지 않았다. 그는 커맨드가 필요한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며 이날 경기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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