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짧게 던지고 패배…류현진의 날이 아니었다" 美 매체 평가

작성일: 2021.07.02 15:05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류현진 ⓒ 버펄로(미 뉴욕주),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단지, 류현진의 날이 아니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시즌 5패(7승)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2-7 패배 책임을 안았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이날 경기 후 "짧게 던지고 졌다"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7피안타와 2볼넷을 주며 5실점(4자책점)을 허용하는 4이닝 동안 2삼진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날이 아니었다. 4자책점을 기록한 왼손 투수 류현진은 1년 가운데 가장 짧은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1회 JP 크로포드의 리드오프 2루타를 포함해 첫 세 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2회에는 제이크 프레일리에게 솔로 홈런, 3회에는 셰드 롱 주니어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며 실점 장면을 짚었다.

이어 "거친 선발 등판 후 류현진 시즌 평균자책점은 3.65가 됐고,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는 1.15를 기록했다"며 나빠진 기록들을 덧붙였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 5이닝 미만 투구에 그쳤다. 지난 4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류현진은 3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교체됐다. 당시에 둔부 부상이 있었고, 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부상자 명단에 잠시 올랐던 류현진은 큰 문제 없이 마운드에 복귀했다. 시애틀과 경기에서 투구는 올 시즌 류현진의 첫 부진 조기 강판이다.

경기 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과 비슷하게 던졌는데 타자들이 휘두르지 않으면서 참았다. 그래서 볼이 많아지면서 투구 수가 중간에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초반에 투구 수가 많아져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지난 경기, 볼티모어전은 마지막 이닝을 빼면 정말 좋았다. 오늘은 커맨드가 문제였다. 모든 구종 커맨드가 되지 않았다. 그는 커맨드가 필요한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며 이날 경기를 분석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