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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오타니 또 쳤다! 현지 중계진 그저 "와우! 와우!"

작성일: 2021.07.05 06:0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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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31호 홈런을 터트렸다. 현지 중계진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바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2-2에서 토마스 에셀만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는 대형 타구에 현지 중계진은 "와우"를 연발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에 이어 앤서니 렌던까지 대포를 날리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31홈런은 과거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가 기록한 일본인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진출 2년째인 2004년 162경기에서 31홈런을 기록했다. 31번째 홈런은 159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오타니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오기도 전, 78경기 만에 마쓰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5일은 오타니의 생일이기도 하다. 미국 날짜로는 4일이지만 일본 현지 날짜로는 5일. 사실상 '생일 축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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