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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REVIEW] '네이마르 도움' 브라질, 페루 1-0 꺾고 결승 진출

작성일: 2021.07.06 09:5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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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는 페루 수비수 1, 2명은 가볍게 제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결승전 대진의 절반이 완성됐다.

브라질은 6일 아침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나우통 산토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페루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붙은 두 팀이 4강에서 만났다. 이번 대회에서만 두 번째 격돌이다.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이 페루를 4-0으로 대파한 바 있다.

브라질은 11일 아르헨티나-콜롬비아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아르헨티나가 콜롬피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리오넬 메시-네이마르의 대결 구도가 완성된다.

두 팀 모두 이날 핵심 선수 1명이 결장했다. 브라질은 제주스, 페루는 안드레 카리요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것. 타격은 브라질보다 선수층이 얕은 페루가 더 컸다.

전반전은 일방적이었다. 브라질이 페루를 압도했다. 전반에만 볼 점유율이 64-36, 슈팅수는 10-1까지 벌어졌다. 브라질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 내용을 고려하면 1-0은 아쉬운 점수였다.

페루는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의 눈부신 선방쇼 덕을 많이 봤다. 가예세는 전반 15분 에버튼 소아레스의 중거리 슛을 막아내고 2분 뒤엔 네이마르, 히샬리숑의 연이은 슛을 모두 쳐냈다.

하지만 브라질의 계속되는 공격에 결국 골을 내줬다. 브라질은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네이마르가 묘기에 가까운 개인기로 수비수 두 명을 제쳤다.

페루 수비진은 모두 네이마르에 집중됐다. 네이마르는 뒤에 있던 루카스 파케타에게 패스했고, 파케타는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페루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에 웅크려들었던 페루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분 페루는 롱 패스 한방에 브라질 수비를 뚫었다.

공을 받은 잔루카 라파둘라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감아 차기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6분엔 라지엘 가르시아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나오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후반전 떨어진 에너지 레벨에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결승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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