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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소 논란은 모두 오해…"인종차별주의자·성차별주의자 아니다"

작성일: 2021.07.06 11: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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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나로 가투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이 자신에게 둘러싸인 오해를 언급했다.

가투소는 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와 인터뷰에서 "내가 토트넘으로 이적하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라며 "내가 2011년 당시 코치와 싸웠던 게 안 좋은 이미지로 남았을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4월 중순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여러 감독을 거쳐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협상에 나선 바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꿨다. 가투소 감독이 FA가 되었기 때문이다.

5월 피오렌티나 사령탑이 된 가투소 감독은 선수 영입 등의 문제를 놓고 구단과 마찰을 빚어 지난달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가투소 감독의 영입도 불발됐다. 팬들의 거센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가투소 감독은 선수로 뛰던 2010-11시즌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토트넘 코치와 언쟁을 벌이다 그의 목을 잡고 밀치는 등 거친 행동을 한 바 있다. 여기에 성차별적, 인종차별적인 인물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그러나 가투소 감독은 모든 게 오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 동성애 혐오자라고? 그렇지 않다. 예전 팀 동료들에게 물어봐라. 내 말 중 일부가 잘못 전달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 이야기는 키보드로 증오를 내뱉는 게 얼마나 위험하고 과소평가되었는지 알려준다. 나는 공인이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성공하지 못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해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는 데 성공했다. 발렌시아와 포르투 등을 이끈 산투 감독은 2017-18시즌 울버햄튼의 사령탑을 맡아 올해 5월까지 4년간 팀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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