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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란+카마빙가 영입에 1200억원 쓴다

작성일: 2021.07.06 13:57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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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바란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이든 산초가 끝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최근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산초를 7300만 파운드(약 1150억원)에 영입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오랜 줄다리기 협상 끝에 결국 원하던 선수를 손에 넣었다.

공격 보강에 성공한 맨유는 이제 미드필더와 수비로 눈을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 중앙수비수 라파엘 바란과 스타드 렌의 수비형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영입에 총 7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쓸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맨유가 우승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바란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 렌에는 카마빙가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다. 정상 탈환을 위해선 수비력 강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대표팀 주전 중앙수비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프랑스 월드컵 우승 등을 이끈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군더더기 없는 수비력과 뛰어난 탈압박 능력, 빠른 스피드 등을 지녀 수비에서 존재감이 크다. 맨유가 20대 초반 젊은 유망주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바란은 20대 후반에 경험 많은 베테랑 수비수다. 맨유에 간다면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유럽 최고의 수비진을 이루게 된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당초 연장 계약이 예상됐으나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데일리 메일'은 "바란이 새로운 도전을 원할 수 있다. 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공짜로 바란이 나가는 걸 막기 위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고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카마빙가는 유럽축구계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다. 2002년생으로 렌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고, 프랑스 대표팀에도 뽑혔다. 카마빙가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력이 뛰어나다. 스피드, 드리블, 패스 등 기본기와 기술도 정상 레벨에 있다.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PSG(파리생제르맹)가 오래 전부터 지켜봤다. 지난해 겨울엔 렌이 레알 마드리드에 카마빙가 이적료로 5300만 파운드(약 780억 원)를 내밀기도 했다.

하지만 카마빙가 역시 바란과 마찬가지로 내년 여름이면 렌과 계약이 끝난다. '데일리 메일'은 "카마빙가의 이적료가 몇 달 사이 크게 떨어졌다.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온 탓이 크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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