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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잡으려고 선수단 대거 '방출'…그리즈만도 내보낸다

작성일: 2021.07.06 17: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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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앙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은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따른다. 

비율형 샐러리캡은 구단 총 수입 중 선수단 인건비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다. 모든 구단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금액형' 샐러리캡과 다르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앙투앙 그리즈만 등 스타 선수들이 집결해 있지만, 지난 시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수입이 뚝 떨어졌다.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RAC1은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샐러리캡이 1억6000만 유로(약 2150억 원)라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시즌 인건비 총액은 3억4700만 유로(약 4660억 원). 즉 1억8700만 유로(약 2500억 원)를 줄여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에서 인건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리오넬 메시(34)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엘문도가 공개한 계약서에 따르면 메시는 보너스 포함 세전 연봉 1억3800만 유로(약 1870억 원)를 받았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대규모 선수단 감축 작업이 불가피해졌다. 이미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윙어 프란스시코 트린캉을 울버햄턴으로 임대 보냈다.

바르셀로나의 선수 정리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스페인 방송국 콰트로에 따르면 사무엘 움티티, 미랄렘 피아니치, 필리페 쿠티뉴도 방출 명단에 올랐다. 문제는 세 선수가 건강 문제가 없고, 계약 해지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스만 뎀벨레와 앙투앙 그리즈만을 대신 내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팀 내에서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이적료도 기대할 수 있다. 뎀벨레도 계약 기간을 1년 6개월 남겨 두고 있어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이적시장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이밖에 콰트로는 "바르셀로나가 헤라르드 피케,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스, 세르지 로베르토와 주급 삭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피케는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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