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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케인 포기 선언? "공격수 영입 안 할지도"

작성일: 2021.07.06 18: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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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는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은 올해 여름에도 흰 유니폼을 입을까.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격수 보강 없는 여름을 암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를 통해 "우리가 이번 여름에 스트라이커를 보강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0-21시즌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작별했다. 아구에로는 계약 만료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고, 자유계약대상자(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여름에는 베테랑 공격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유력한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도중에 "개인 커리어보다 트로피를 원한다. 시즌이 끝나면 다니엘 레비 회장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유로2020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대회가 끝나면 허심탄회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에 케인 영입을 제안했다.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68억 원)에 라힘 스털링 등을 얹힌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물론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토트넘은 케인 몸값으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352억 원)를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치적인 금액일 뿐, 케인을 어떤 팀에도 보내지 않는다. 계약 기간도 2024년까지라 협상에서 키를 쥐고 있는 건 레비 회장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리가 이번 여름에 스트라이커를 보강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말한 건 케인 협상에서 발을 뺀다는 암시로 들린다. 공격수 보강이 되지 않는다면, 지난 시즌처럼 케빈 더 브라위너 제로톱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유로 대회가 끝나야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들릴 전망이다. 일단 케인은 새롭게 토토넘 지휘봉을 잡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훌륭한 지도자다. 울버햄튼을 아주 잘 이끌었다. 팀이 옳은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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