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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산투 감독 선언, '2353억 없으면 케인 이적불가'

작성일: 2021.07.06 21:2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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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신임 감독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고위층부터 감독까지 사실상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가져와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누누 에스리피투 산투가 1억 5000만 파운드(약 2353억 원) 이하로 케인을 매각하지 않을 거로 선언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서 높은 몸값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0-21시즌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작별했다. 아구에로는 계약 만료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고, 자유계약대상자(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여름에는 베테랑 공격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유력한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도중에 "개인 커리어보다 트로피를 원한다. 시즌이 끝나면 다니엘 레비 회장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유로2020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대회가 끝나면 허심탄회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에 케인 영입을 제안했다.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68억 원)에 라힘 스털링 등을 얹힌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토트넘은 스털링을 포함한 제안을 거절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 5천만 파운드가 아니라면 협상할 생각이 없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산투 감독은 다음 시즌 구상에 이미 케인을 포함했다. 일단 케인은 유로 대회 중 인터뷰에서 "(산투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다. 울버햄튼을 아주 잘 이끌었다. 팀이 옳은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협상이 불발된다면 내년까지 케인을 기다린다. 실제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우리가 이번 여름에 스트라이커를 보강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케인 영입에 실패한다면, 앙투앙 그리즈만에게 접근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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